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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모으기 7부 - 홍콩 법인 계좌 활성화 및 홍콩 은행 계좌 오픈 후기

by 다사도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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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등록하는데 1주일 정도 걸렸다. 주변에 자세히 아는 사람이 있다면 서류만 준비해서 자기가 하면 얼마 들지 않지만 난 에이전트를 통해서 비용도 들고 시간도 좀 들었다.

직접하면 1주일 난 서류가 미흡해서 2주 정도 걸렸다.

사업자 등록증이 나오면 은행 계좌를 열차례다. 에이전트를 통해서 하면 10,000 ~ 15,000HKD 드는 것으로 안다.  직접HSBC 계좌 열려고 했는데 거절 당했다.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긴했지만 뭔가 부족했다.

2월말 사업자 계좌 개설 미팅 예약전화해서 3월1~2일경 BANK OF CHINA를 찾아가서 인터뷰(1차 서류심사)했다.

1차란 요구 서류를 은행에 집접가서 전달하는 것인데 빠진것 있으면 담당자가 더 요청하기도 하고 몇 가지 질문도 받는다. 대략 어떻게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공급처와 판매처 정보등등 많이 묻는다.  중국인들이 최근 사업자 계좌 개설이 급증하고 사기나 재산은닉등이 문제 되서 좀 까다롭게 오픈한다고 어디서가 들었다.

1차 서류 접수가 완료 되면 본사로 보내서 재심사를 하는데 보통 4주가 걸린다고 한다. 나의 경우 10주가 걸렸다. 코로나 등등등 문제로 많이 늦어진것 같다. 1차 면접때 온라인 아이디등도 같이 신청한다.

1차 면접후 혹시나 HSBC 처럼 거절 당할까봐 DBS 은행도 신청했다. DBS는 3주 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6주 정도 기다리다 BANK OF CHINA 에서 거절 당했다는 말도 없고 해서 DBS로 전화해서 진행중이 심사 중단 요청했다.

10주후 5월 초 2차 면접일이 잡혔고 2차 면접은 1차 면접과 서류가 통과되면 내 이름과 회사명으로 작성된 계좌 오픈 신청서, 온라인 비밀번호, ATM 비밀번호가 나온다. 2차 면접은 가서 그냥 싸인하고 계좌 오픈 수수료 1200HKD 달러를 지불하고 오면 된다.

검은 종이가 비밀번호가 있는 종이다. 비번을 내가 정하는게 아니라 본사에서 랜덤으로 만들어서 보낸다.

1주일후 위의 흰색 편지가 오는데 거기에 계좌 번호가 나와있다.

계좌는 총 3개 나왔다. 현지통화, 멀티커런시(다양한 화폐를 입출금 가능하다), 체크 계좌.

현지 통화는 HKD 를 넣고 빼고 카드를 사용하거나 직불카드를 사용할때 사용한다.

멀티커런시는 여러 나라와 거래하다 보면 현지화를 바로 입금 받을 수 있는데 그 화폐가 환전없이 그대로 입금되고 원할때 환전하면 된다.

한국은 USD 말고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USD 외 화폐가 입금되면 자동으로 KRW 로 환전 되는 것으로 안다.

체크 계좌는 수표에 내가 금액을 쓰면 그것이 수표 금액이 되는 수표다. 기존에 내가 알기론 현지 통화 화폐에서 연결되어서 넣고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 암튼 나도 이부분은 잘 모른다.

계좌번호를 받으면 입금이나 계좌 이체는 받을 수 있지만 출금이 불가능하다.

기다리면 다음날 현금 카드가 도착하고 또 기다리면 OTP가 도착한다. OTP가 오면 그것도 끝이 아니다.

은행의 기본 계좌 서비스가 모두 잠겨 있다. 이것들을 하나 하나 다 풀어야 한다.

예를 들자면 타계좌 이체 기능 풀어야 하고 이체 한도도 풀어야 하고 각종 내부 설정등을 많이 만져줘야 한다.

은근히 불편하다.

그래도 엑티브엑스 없이 보안 하나는 안전하게 유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멀티커런시 계좌 내에서 다른 통화로 환전도 바로 가능하다, 계좌 이체 기능으로 멀티커런시 계좌에서 멀티커런시 계좌로 돈을 보내는데 보내는 돈은 일본엔, 받는 돈은 USD 등으로 설정하면 환전되어서 USD로 보관된다.

DBS은행도 신청했는데 내가 취소 한 이유는 불편해서다. 지점이 너무 없다.

HSBC 면 접도 집근처에서 못 봤다. 멀리 가서 봤다. 전문 인력과 상담해야 하는데 상담 가능한 곳이 우리집 근처에 없어 지하철 타고 나가야했다. DBS 은행은 몽콩까지 가야했고 사소한 변경 신청도 몽콩 지접에서만 가능하기에 너무 불편할 것 같았다. 처음엔 BANK OF CHINA 에서 거절 할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DBS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양쪽당 5~6주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 둘다 거절은 아니겠다 싶어 DBS를 취소했다.

DBS는 1차 면접때 기본 예치금 50,000 HKD 와 계좌개설 수수료 1,200HKD 를 체크로 요청했었다. 

암튼 계좌 개설되면 1200HKD 비용이 청구되고 계좌내 50,000 HKD 를 유지안하면 계좌 유지비도 청구된다.

같은 은행내에서 계좌 이체는 무료지만 타은행은 수수료가 발생한다.  HSBC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은행이라 거래시 수수료가 안들 것 같았지만 개설 실패

그 다음이 BANK OF CHINA 인데 다행이 개설 되었다. HSBC 보다 BANK OF CHINA 가 여러가지로 좋다. 젯코도 사용할 수 있고 지점도 많고 면접도 여러 지점에서 가능하다.

계좌 개설 완료 되었고 이제 봐서 신용카드만 발급 받으면 될 것 같은데 아직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돈이 있어야 카드가 필요하지 ㅋㅋㅋ

 

 

 



출처: https://dasado.tistory.com/search/10억 [다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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